poet
양성우, 계곡에서
Danao
2019. 1. 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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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을 본다.
나는 내 자신과 싸우는 중이다.
세상의 모든 시간은 물처럼 흐르고,
그 누구도
그것을 되돌리지 못한다.
이미 지나간 날들을 후회하지 말자.
살아 있는 어느 것 하나
영원할 수는 없다.
아직도 여기 온갖 집착으로
머뭇거리는 나.
깊은 산 바위틈에
소리치며 흐르는 물을 배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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