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덕포식당 - 영월역 근처,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한우+돼지고기

033-374-2420

06:00-21:30

넷째주 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예약

 

 

 

2대째 이어온 식당으로 식육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영월의 맛집

 

 

 

 

식당 오른편으로 들어서면 자리가 있다.

자리는 모두 룸으로 되어 있다.

 

 

메뉴판!

예약을 따로 안하고 가서 그런지,

이미 와 있던 단체 손님들로 인해 사장님 내외분께서 바빠보이셨다.

 

다음부터는 예약 하고 가야지!!

 

 

 

#영월맛집#영월한우#영월돼지고기#영월덕포식당

 

외관만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기본적인 서비스는 도시 어느 식당 못지 않다.

 

도시의 식당에서도 수저받침종이를 내주시는 곳이 많지 않은데

물티슈와 함께 수저받침대를 주시는 센스!

기본찬을 내주신다.

기름소금장, 된장, 고추와 마늘,

묵은지와 고추 장아찌!

개인적으로 고추장아찌를 매우~맛있게 먹었다.

 

곤드래나물, 개두릅무침,민들레, 흑임자드레싱샐러드, 그리고 감자샐러드!!

감자샐러드가 진짜 맛있다...

살 수 있다면 따로 포장해오고 싶을 정도로

고기가 나오기 전까지 감자샐러드를 다 먹어버렸다.

 

사장님 감자샐러드 계속계속 해주세요... .♥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다.

 

등심과 특수부위 안창살!

 

따로 보정하지 않은 색인데도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보는 것에서 느낀 신선함은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극대화된다.

 

고기에 대해 따로 공부하거나, 육식 전문가도 아닌 내가

(소고기를 먹은 경력도 얼마 안 됨)

먹자마자 신선하다.....를 외쳤다.

 

소고리는 익힘의 정도가 생명이므로

이 좋은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

조심조심 잘 구웠다.

 

(사진에는 잘렸지만 버섯과 양파도 함께 구워먹는 용으로 나온다!!!)

 

 

정말 한입 먹는 순간.....

감탄을 금치 못했다.

1인당 몇십만원 하는 한우 전문점에서나 

팔 법한 고기가

내 앞에서 구워지고 있다니 ㅠㅠ

 

숯불에 구워 먹는 한우 맛에 이성을 잃어버렸다....

한우란 이런 것인가....

 

지금껏 먹은 한우는 한우가 아니었다...

덕포의 한우가 한우..한우맛은 여기서 느껴야 한다ㅠㅠ

 

가격보고 놀랄 수 있지만,

맛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있다.

 

부모님을 꼭 모시고 한번 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맛!

 

이후 등심은 찍지 못했는데, 안창 못지 않게 등심 역시 장난 아니게 맛있다.

 

기름기 때문에 토시-등심 순서로 먹는 것이 맞다...

등심은 참치 대뱃살을 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까지 주었다.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고, 그 육즙은 농축된 맛이라기 보다

신선한 맛 그 자체다... 

 

글로 다 풀어 낼 수 없는 맛이라는 게 슬프다 ㅠㅠ

어떤 미식가든 덕포식당의 고기맛을 보면 엄지를 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다음에는 토시와 살치를 먹어봐야지!!!!!!

 

 

 

한우 다음에는 돼지고기를 시켰다.

한우 못지 않게 돼지고기도 매우~ 맛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에!

 

 

목항정살을 시켰다.

나는 돼지고기에서도 삼겹살보다는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을 좋아하는데...

 

돼지고기도 엄~~~~~~~~~~~~~~~~~청나게 맛있다.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맛있는 돼지고기는 처음이다.

지금껏 먹어온 돼지고기는 돼지고기가 아니었다....

돼지고기 역시 한우처럼 '신선' 그 자체였다.

 

한우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이라면

항정살은 쫀득한 식감이다. 지방이 많지만, 결코 지방이 많게 느껴지지 않는다.

 

신선한 고기란.... 이렇게 맛있는 거였다!!

고기맛에 마음을 홀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사진 찍으러 다시 고기 먹으러 가야겠다...^^

사장님 내외분께서도 정말 친절하시다.

고기맛이 너무 뛰어나 미처 밑반찬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했는데,

 

추가로 시켜 먹은 공기밥과 된장찌개...

여러분.... 된장찌개 꼭 드셔야 합니다....

된장이 너무 맛있다.

 

 

다음에는 1인 1된장을 하기로 했다.

이곳 갈비탕도 아주 끝내준다는데...

 

앞으로 영월에 자주 갈 이유가 생겨버렸다!!!!!!!!!!

 

 

 

식육점도 함께 하시기에 고기만 살 수도 있는데

이날 아이스박스가 준비되지 않은 터라

다음 방문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 고기를 포장해 와야겠다!!!!!!!

 

 

한우=덕포식당

돼지고기=덕포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