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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2차전지 (유럽 시장)

by Danao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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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수출액 기준 상위 1,2위는 독일과 폴란드와 9위 헝가리의 누적 데이터(20년 2월 20일 기준)를 살펴보면,

전년 동월 수출액 대비 독일은 87%, 폴란드는 15% 헝가리는 76%를 넘어섰다.

 

특히 헝가리에는 삼성 sdi 유럽 공장이 위치해 있는데, 2월 20일 기준 누적 수출액이 1월 전체 수출을 2배 이상 초과한 130% 증가율을 기록한다. 이를 통해 헝가리 라인 가동률 상승 과정에서 국내로부터 조달되는 배터리 소재/부품 등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유럽으로 향하는 수출 증가는 국내 셀메이커들의 유럽 fab가동률 상승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자동차 oem들의 2,3분기 전기차 신차 연쇄 출시에 따른 배터리 출하량 증가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에 전체적인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2020년 자동차 oem들의 본격적인 전기차 신차 출시가 시작되므로,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ev배터리 부문 흑자 전환 가능성을 간과하기는 어렵겠다.

 

 

(내용 출처: 산업일보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671107&memberNo=10486863&vType=VERTICAL)

 

 

유럽에서 올해부터 강력한 환경규제를 내세우면서

현재 내연 기관으로 불가능한 탄소 수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올초에 시작된 코로나 19의 상황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유럽을 비롯해 미국에 셧다운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전기차 시장은 지금 당장 셧다운이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수요가 이연되는 분야니까.

이 경우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유럽이 환경규제를 이연시킬 가능성이다.

환경규제(탄소 배출량)를 맞추는데 1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게 될 경우, 전기차 판촉 동인이 떨어지게 되므로

국내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는 경쟁자들에게 1년이란 시간을 주게 되는 것이므로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일단 현 국내 배터리 3사는 배터리 소재, 장비, 충전기 등등에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소재를 유럽 현지에서 조달하는지,

중국과 경쟁하는 장비를 사용하지는 않는지,

국내 3사 이외에 유럽 회사에 레퍼런스가 있는지

해외 법인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것은 유럽이 될 테니까...

 

쨋든 기아차만 하더라도 향후 10년 안으로는 내연 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앞으로 나올 전기차 기종이 벌써 이야기 되는 것만 하더라도 몇 대이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여파만 지나고나면(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 금융 위기 제외)

회복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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