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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역 맞은 편에 위치한 덕포식당
식육점도 같이 하고 있다!
주말,, 갑작스럽게 떠난 영월 여행. 목적은 고기 섭취였다.
사장님의 정갈한 음식솜씨. 이것이 강원도의 맛임을 알게 한다.
먼저 등심과 토시살을 시켰다. (좌 안창 우 등심)
빛깔이 느껴지시나요...
도시에서 투쁠이라고 파는 모든 것들보다 월등히 '신선한' 맛 그 자체이다.
좋은 건 많이 봐야지..
숯을 놓아주시고 나서 어느 정도 불이 달아오른 다음 등심을 먹기 시작했다.
적당한 정도로 구워진 고기
육즙이 아주 부드럽고 신선하고 고소하고 ㅠㅠ
밥이랑 된장찌개 꼭 시켜드세요..
된장찌개는 1000원만 추가하면 되는데, 그냥 서비스 가격으로 받는 듯하다.
정말 구수하다.
부족해서 더 시킨 토시
토시살은 좀더 진한 느낌...
2차전도 아주 야무지게 먹고 나왔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은 이곳
다녀오는 길에는 꼭 아이스백을 가지고 가서 따로 고기를 사서 온다...
도시에서는 결코 맛 볼 수 없는 맛이기에..
사실 덕포는 한우도 한우지만
돼지고기는 정말 비길 곳이 없다..
꼭..돼지고기 드셔보시길......포장이라도 해오시길....
블루리본도 벌써 6년 째 달리고 있다.
배터지게 먹고 영월 시내를 한바퀴 걸어다녔다, 아쉬운 주말이지만 참 배부른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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