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곱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45번길 11
031 - 715 - 0502
매일 17:00 - 02:00 연중무휴
얼마전 ebs 다큐 극한직업에 곱창이 나오는 회를 본 뒤
급 곱창이 땡겼다.
곱창 맛집으로 추천 받은 수내 '장수 곱창'을 방문했다.
오픈 하자마자 방문했기 때문에
첫 번째 손님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사람들이 들어왔다.
메뉴 및 가격이다.
모둠도 있고, 대창, 막창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건
'곱창'
곱창 2인분을 주문했다.
22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
곱창의 상태 및 맛이 궁금했다.
맛있어야 할 텐데... 두근 두근..
벽면을 가득채운 낙서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며,
특히 회식 및 모임에서 많이 찾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니 믿고 기다리기로
주문을 하면
바로 어묵이 들어간 김치국을 내주신다.
살짝 맛봤을 때는
충~분히 칼칼하고, 깊은 맛이 난다.
미리 끓여져 나오기 때문에
어묵을 제외하고는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바글바글 끓고 난 뒤!
어묵도 익어가고,
배고픈 나머지 곱창이 나오기도 전에 흡입했다.
김치국만 봐서는 곱창 맛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었다.
김치국 다음으로 밑반찬을 내주셨다.
콩나물, 파김치, 부추!
평소 부추를 엄~청 좋아하는데
부추도 신선하고
그냥 먹어도 간이 아주 딱!이다.
곱창과 함께 식사하는 내내 적어도 네 번은 더 리필 했다...
그래도 그때마다 먼저
반찬 리필 해주신다며 챙겨주시고,
아낌 없이 부추 리필 해주신 사장님 최고!!!
(사장님께서 식사 중간 중간 테이블에 오셔서 부족한 반찬 물어봐주시고 채워주신다..)
미리 주방에서 한번 초벌되어 나오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다.
곱창 2인분과
염통 서비스!!!
그리고 아까 나온 밑반찬을 올려주셨다.
함께 구워먹으면 꿀맛이라며!!!
염통이 너무 질겨지기 전에 먹을 시기에 대해서
사장님께서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치즈떡도 들어가고 마늘, 양파도 함께 들어가 있다.
익으면 익을수록
고기 기름에 콩나물, 부추, 파김치도 익어가고...
맛있어지는 곱창...
2인분으로는 아쉬워서
1인분 더 추가해서 맛봤다.
추가할 때는 판도 갈아주신다.
새 판으로 내주시고 미처 다 먹지 못한 것들은 옮겨서 담아주신다...
곱창도 신선하고,
비린내도 나지 않았다.
(나는 고기 비린내에 예민한 편인데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염통에서는 소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긴 했다!)
곱창을 처음 도전하려는 사람도
여기 와서 도전하면 좋을 듯 싶었다...
이렇게 맛있는 건 나만 먹을 수 없어...
이후로도 들어오는 손님들은
단골이신듯 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한우라는 점,
부추도 신선하고,
고기맛도 좋다는 점에서
강력 추천하고 싶다.
다음 번에
곱창이 땡기는 날 역시
수내 장수 곱창이 생각날 것 같다.
친절한 사장님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세요..
그래서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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