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가 먹고 싶은 저녁
하남돼지집을 찾았다.
번화가마다 하나씩은 보이는 '하남돼지집'
전에 종로에서도 방문해보고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남아서
분당수내점을 찾았다.
주말기준 영업시간은 17:00부터! (웹에는 18시부터로 소개되어있는데, 전화해보니 17시에 오픈이었다.)
17시가 되자마자 방문한 터라
아직 한산한 가게 내부
하지만 곧 사람들이 쉴새 없이 들어왔다.
기본 찬이다.
신김치와 마늘,쌈장,소금
그리고 부추김치와 명이나물 및 쌈채소이다.
부추김치와 마늘, 쌈장, 상추 등은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메뉴판이다.
각종 주류와 국,탕, 면류가 나와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고기'였으니
내가 좋아하는 가브리살을 두 개 주문했다.
(후에 추가했다.)
하남돼지집을 선택한 이유는
직원이 고기를 알맞게 구워주기 때문이다
주문하면 바로 참숯에서 초벌이 되어나와
테이블에서 다시한번 구워준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주문도 초벌시간 10~15분을 고려해야 한다.
맛있게 익어가는 중
신김치도 그냥 먹을 때랑은 다르게
구워지면 꿀맛이다.
살짝 기름도 넣어서 구워준다.
거의 다 익어갈 즈음이면
옆에 철판 위에 고기를 옮겨준다.
그리고 열심히 먹었다.
가브리살을 선호하는 이유는
쫄깃+부드러운 식감 때문이다.
삼겹살보다 훨~씬 내입맛에 맞다.
그리고 추가 주문한 생갈비살!
생갈비살은 이런 맛이 아닌데.. 가브리살을 먹고 먹어서일까?
퍽퍽하고, 불 조절이 잘 안된 까닭에 탄맛까지 가득했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지만
고기의 질이 아주 상급도 아니고, 최적의 온도에서 구워지는 고기맛도 아닌 느낌.
아무리 기름기가 덜한 부위라한들
담백한 맛이 아니라 퍽퍽한 맛을 느껴야 했다.
가브리살까지는 좋았는데
생갈비를 시킨 것을 후회했다.
다른 테이블도 실수도 고기를 태운 것도 있는 듯했다...
케바케인지는 몰라도
아무리 고기가 먹고 싶어도 이 지점을 재방문 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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