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닥터로빈
전에 종로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연히 방문한 적이 있는데,
한번쯤 재방문해야지 재방문해야지...생각하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생각보다 메뉴가 엄~~청 많았다.
메뉴판을 다 찍진 못했고, 주문한 메뉴가 있는 페이지만 찍었다.
지난번에는 통단호박 크림 스프를 먹었는데(3인)
이번에는 인원이 두 명이라 다 먹지 못할 듯해서 1인용을 주문했다.
그리고 매콤한~까르보나라도 주문했다.
주문 및 계산은 선불제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닥터로빈 단호박스프에는 버터 및 우유 등의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는다.
콩물로 만든다고 했는데,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할 수가 없다.
겉보기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안에는 단호박 덩어리가 들어가 있다.
통단호박스프는 통째로 단호박이 나오기 때문에
스프와 단호박을 긁어가며 먹었는데
1인용 단호박스프는 안에 들어 있는 단호박 알맹이를 으깨며 먹으면 꿀-맛!
또 이쪽에서는 잘 안보였는데
찍어먹는 빵도 같이 나온다. 역시 스프는 빵이랑 찰떡궁합인가...!
(맛은..... 스프맛이 다했다.. 빵은 엄청나게 맛있는 그런 빵은 아니었다.)
매콤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 오리지널에는 크림소스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대신 노른자의 부드러운 맛으로 먹는다고 했는데
닥터로빈의 까르보나라는 크림 + 노른자의 콜라보레이션!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이 도드라졌다.
페퍼론치노?인가 씹히는 맛도 있었다.
다만 고추씨도 많이 들어가서 한번씩 씹히는 고추씨는 빼면서 먹어야 해서
식감은 좀 아쉬웠다.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고소할 수 있다니!
크림소스도 넉넉했고, 파스타면도 양이 꽤 됐다.
피클은 양파, 오이, 무!
강황도 들어갔는지 노란색이 돋보였다.
주말에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 대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가족, 친구, 연인 등등 누구나 와서 먹기 좋은 곳 같다.
다만 닥터로빈 판교점 주차는 1시간만 지원해주기 때문에....
그리 넉넉한 주차 시간이 아니라서 아쉬웠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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