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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일도씨 닭갈비, 메종키츠네카페, 백미당 - 판교 데이트

by Danao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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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씨닭갈비 판교점

 

크래프톤타워 지하에 내려가면 닭갈비 냄새가 진동한다.

얼마전 '일도씨닭갈비' 식당이 오픈했기 때문이다.

 

매장 앞에 있는 메뉴판이다.

 

 

시킨 메뉴는 치즈닭갈비이다. 1인분에 15000원이다.

라면사리를 추가하였다.

직원분이 오셔서 볶아주신다.

떡과 양배추 및 각종 재료들이 익어가는 중

다 익을 때쯤 치즈를 뿌려주신다.

닭고기 바로 위에 뿌릴지 아니면 사이드에 뿌릴지는 선택이 가능하다.

마치 퐁듀처럼 찍어 먹으려는 의도로 사이드에 뿌렸다.

모짜렐라+체다+파마산까지 듬뿍 뿌려준다.

맛은!!!!

생각보다 밋밋한 맛이었다.

몇 년 전에 오리역에 위치한 일도씨닭갈비는 이보다 맛있게 먹은 거 같은데,

닭고기의 신선도도, 맛도, 정통춘천닭갈비 집에 비해 아쉬웠다.

다만 치즈 토핑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으나,,

마성의 치즈로도 정통춘천닭갈비에 비해 아쉬운 맛이었다.

 

닭갈비 전문점을 다녀오면 어쩔 수 없이 온몸에 냄새가 베는데, 맛은 그에 미치지 못해서 재방문은 하지 않을 거 같다.

 

 

 

 

 

그리고 현대백화점에 위치한 메종키츠네 카페를 방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바닐라라떼

각각 5.5, 6.5였다. 

생각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이 아주 좋았다.

원두를 좋은 걸 쓰나?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매장 크기는 크지 않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카페가 옷가게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뭔가 어수선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괜찮았다.

한 동안 여기에 앉아 즐거운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쇼핑하다가 목이 타면 굳이 지하에 내려가지 않고도, 중간에 음료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메종키츠네 여우 모양 쿠키도 팔고 있었는데, 따로 사진에 담진 않았다. ㅜ3ㅜ

 

 

 

백미당 아브뉴프랑 판교점

 

 

볼일도 보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백미당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것으로는 알았지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옷가게 있던 자리인데, 매장이 깔끔했다.

 

콘으로 쌓은 탑,,, 크리스마스 트리 느낌을 낸 걸까?

주문한 메뉴는 홍시 아이스크림과 기본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또다른 카페의 강자 '폴바셋'과 비교하자면

백미당의 아이스크림이 단맛이 더 강하다.

 

단 홍시와 단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아메리카노가 절실했다..

그래도 우유 아이스크림이라 아주 고소했다.

 

 

 

 

 

이렇게 하루종일 데이트는 마무리 되었다.

판교를 자주 가지만 가보지 않았던 곳을 방문할 수 있던 하루.

다음에는 또 어딜 방문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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