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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에 위치한 평양면옥
주차가 편하다
요즘은 능라도 안 가고 평양면옥을 찾고 있다.
포스팅이 밀려서 두 번 방문한 이야기를 한번에 쓴다.
밑반찬
두 개를 시켰다. 1인 1냉
12시 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나오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다.
육수에 떠 있는 파의 향까지 섬세하게 느낄 수 있는 평양냉면이 좋다.
사실 2년도 전쯤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한창 평양냉면 빠졌을 때)
그 때보다 이날 훨씬 맛있었다. 고기의 잡내도 거의 나지 않고, 평양면옥만의 색깔이 담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면사리를 추가하기까지 했다.
면사리도 한 그릇에 나온다. 따로 고명은 없는 채로... 둘이서 세 그릇 먹고 있으니까 행복했다 (?)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여독을 풀겸 재방문을 하였다.
엄청난 양!
곱빼기를 시켰다..
메밀 향에 쿰쿰한 식감이 넘 좋다.
이건 보통
국물이 좀 짜다. 꽤 짜다. 특히 약간 간을 심심하게 먹는 나로서는 넘 짜다.
그래서 찾아낸 건 면수를 섞어 먹는 것!
깔끔함 보다는 메밀의 구수함이 육수에 스며드는데
개인적으로는 메밀향을 잔뜩 느낄 수 있는 이 방법이 좋다.
능라도는 해가 지나면서 양도 너무 줄어들고, 가격도 올라서 아쉬웠다.
그래도 평양면옥을 다시 만나 행복하다. 또 먹고 싶다.
근처에 평양냉면 맛집 하나쯤은 있어야 삶의 질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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