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다녀온 첫날에는 가족 모두가 이른 저녁부터 뻗었고, 둘째 날에는 충분히 쉰 덕분에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울릉도는 국내여행임에도 패키지 상품도 많고, 패키지 여행객들도 많다. 우리 가족은 15년 전에 와본 감을 믿고 패키지 없이 여행하는 중이라, 내키는 대로, 또 시간 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 여행 계획이 되었다.
가까운 곳부터 가자!고 해서 숙소와 가까운 예림원을 먼저 가게 되었다. (숙소에서 차로 2분 거리)
예림원 입구
예림원 매표소
입구 왼편에는 예림원 이야기 안내문이 있다.
날이 흐릴까 염려하였는데, 아침부터 쾌청한 날씨라 여행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울릉도 바다!
코끼리 바위 근처라 예림원에 오르면 코끼리바위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문자조각이 함께 있다고 하여, 궁금해하며 방문했는데, 사실 문자조각보다도 잘 가꿔진 정원이 돋보인다.
곳곳에 포토존이 정~말 많으니,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할만한 관광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 중순이 지난 시점이라 지고 있는 수국들
이렇게 활짝핀 수국도 있었다.
예림원 전망대에 올라와서 본 전망
꽤 높은 곳이라 계단으로 많~~~이 올라야 해서 힘들었다. (예림원.. 이곳이 계단 오르기의 서막이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몸이 힘든 분들은 굳ㅇ..ㅣ 오르지 않아도 되는 전망대이다.
예림원 자체가 꽤 높은 곳에 있어서 계단을 오르지 않고 보는 전망이나 전망대에 올라 보는 전망이나..사실 비슷하다. ㅎㅎ
중간 중간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둘러 본 예림원. 이른 아침 (10시도 되기 전)에 와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조용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둘러 볼 수 있어서 예림원 방문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예림원은 패키지로도 많이 오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첫 일정으로 조용한 때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 찍을 때도 방해 없이 마음껏!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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