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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끼니를 챙기기 위해 오랜만에 방문했다.
명동에는 명동 교자가 두 군데 있다. 하나는 본점. 하나는 분점(1호점)이다.
약속 장소를 정할 때..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분점과 본점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
10년 전에 왔을 때는 사람이 정말 많았던 기억. 이 날도 사람이 많았지만 근처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예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했는데, 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조용한 편이었다.
주문한 메뉴는 칼국수와 만두!
바쁘지 않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주방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는지,,
주문한 지 2분 만에 나왔다.
(주문은 선불이다.)
고기만두도 함께!
칼국수는 고기육수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입맛에 맞지 않았다.
좀 진하고,, 칼국수는 좀 퍼진 느낌,,? 칼국수에 들어간 만두보다 그냥 고기만두가 훨~씬 맛있다.
고기만두가 입맛에 더 맞았다. 둘이 방문해서 두 메뉴를 나누어 먹으면 딱 맞을 것 같다.
이 날은 칼국수가 많이 남았다. 김치는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재방문은 글쎄.. 세상은 넓고 맛있는 건 많다!
김치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양치를 해도 마늘냄새가 꽤 오래 남아 있었다. 그래서 자일리톨을 주시나 보다...
미슐랭에 몇 년 동안 계속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궁금한 사람은 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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