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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스시언 - 디너 사시미 오마카세

by Danao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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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도 올렸던 샐러드와 자완무시는 사진을 생략한다. 

 

사시미 오마카세는 된장국이 아니라 맑은 조개국을 내주신다.

예전처럼 깔끔한 국물로 다시 돌아왔다. 

역시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숙성한 광어와 당일 준비해 놓은 광어를 주셨는데

둘다 맛있었다.

숙성이 주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맛의 차이!

 

이미 숙성한 건 먹은 이후의 사진이다. (ㅋㅋ) 오른쪽은 광어 뱃살. 기름진 맛이 달달하다.

간장에 절인 방어와, 방어 뱃살

간장에서 색다른 향이 올라와서 여쭤봤더니 마늘이 들어간 간장을 쓰셨다고 했다.

지난 번 방어보다 맛있게 먹었다.

 

연어

연어 맛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지난 번 도미보다 숙성은 조금 덜 된 듯한 식감이었다.

이 정도가 더 입맛에 맞다.

오랜만에 나온 아귀간

아귀간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 거냐구요..ㅠㅠ

아귀간 한번 더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내가 좋아하는~~~ 우니와 광어

말해 뭐해...

그리고 참치

사진에서 이미 말하든 기름기가 엄청나다.

색감이 좋다. 기름진 부위 참치는 옳다.

 

아까미는 찍지 못했느넫, 이날 아까미는 살짝.. 오버 숙성?된 맛이었다.

지난 번 너무~신선한 아까미를 먹어서일까 오버 숙성이 더 크게 다가왔다.

이제 갓 아까미의 맛에 빠진 나는 물론 맛있게 먹었다.

 

평이한 고등어맛 (나 말고 다른 접시..)

 

청어+시소 마끼

으아... 요즘 청어도 너무 맛있다. 등푸른 생선을 즐기지 않아서 늘 여쭤봐주시는데

요즘은 청어는 무조건 오케이이다!!!

 

시소와 청어도 이렇게나 잘 어울린다.

도화새우

 

도화새우는 처음 먹어본다. 바로 까서 사시미로 주셨다.

이렇게만 보면 단새우랑 비슷해보이지만 맛은 확연히 다르다. 맛있다. 

단새우에 비해 가벼운 감칠맛이 많이 올라온다.

도화새우 머리 튀겨주셨다.

가깝게 말하자면 새우깡이지만..새우깡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맛있는 맛이다.

대하 철도 끝났는데 새우가 마구 땡긴다.

 

 

 

우니와 가리비 관자를 김에 싸서 주셨다.

우니와 관자 모두 눅진한 맛의 아이들이라

그 맛이 배가 되었고, 김까지 있으니 해산물 향이 엄청났다.

맛있게 먹었다.

 

스시 시작

광어 스시. 말해 뭐해.. 맛있다.

 

청어 스시

청어 맛집.. 스시언... 살짝 아부리해서 내주셨다.

껍찔 쪽 고소한 맛이 솔솔 올라온다.

 

단새우 스시

앞서 도화새우를 먹고 단새우를 다시 먹으니

새우도 새우마다 맛의 차이가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이 날 단새우도 참 좋았다.

 

우니와 연어알

바쁜 와중에도 중간중간 챙겨주시니 감사할 따름.

지난 번보다 연어알의 간이 덜 짜서, 먹기 훨~씬 편하고, 맛도 좋았다.

 

 

 

앵콜 스시 청어. 

도미 머리 구이

이미 배가 불렀지만... 맛있는 도미 구이 끝까지 잘 발라 먹었다.

바삭하고, 안쪽 살은 담백하다.

 

기존에는 훈연한 숭어를 주셨었는데, 이 날은 된장에 절인 숭어를 내주셨다.

둘 중 어떤 게 좋냐고 묻는다면..

둘 다 다른 맛으로 맛있다고 답하겠다. 한 번 더 맛보고 싶다.

 

 

 

한 입에 먹기 힘든 사이즈의 마끼

두입인듯 한입인듯 먹었다.

이번 주에는 꼭 마끼 포장해오고야 말겠다.

 

마지막을 알리는 아나고

아나고는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배가 많이 불렀는데 아나고가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카스테라(아이스크림 생략)

진!짜 마지막 누룽지탕까지

배울 수만 있다면 꼭 배우고 싶은 누룽지탕

앞서 먹은 스시와 사시미가 소화되는 듯한 착각(물론 배는 더 부르지만)까지 일으키는 맛이다.

 

 

 

 

월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빈 자리는 거의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많이 바쁜 와중에도 넉넉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잘 챙겨주셔서,

잘 먹고 나왔다.

 

 

 

또... 또 얼마 안 있다가 방문하겠지......... 

가장 최근의 포스팅만 링크 걸어둔다. ▼

 

https://saysomethingelse.tistory.com/324

 

[분당] 스시언- 사시미 오마카세

요즘 예약 없이 방문하기 힘든 스시언.. 정자동 핫플레이스... 이제는 핫플이 분명하다 여러 번 예약 실패 끝에, 아예 방문하는 날로부터 3-4일 전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디너 사시미 오마카세 예약 다찌에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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