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10번길 14
매일 10:30 - 21:40
서현역 5번 출구쪽으로 나오면 된다.
매콤한 돈가스부터, 매운돈가스, 무진장매운도가스
아무튼 매운돈가스로 유명한 곳이다.
식사 시간에는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서현에서 나름 유명한 집이다.
(체인점도 있다.)
일요일도 정상영업한다.
메뉴판
나는 4-5년 전에 들렀었는데
그때랑 메뉴 구성이 조금 달라졌다.
돈떡범벅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매우 인기 많은 메뉴인지
저녁 시간에는 재료가 떨어졌다고 했다.
아무튼 그때 시켰던 메뉴가 뭔지 몰라서
매콤이 아닌 매운돈까스와 물냉면 하나를 시켰다..
매운돈까스..... 실수였다.
왜 다른 소스 추가 메뉴가 생겼는지 알 수 있는 맛... 매운 돈까스
밥도 무한리필이다.
그래서 일까 주로 학생들로 보이는 손님이 가게 안에 채웠다.
매운 돈까스를 팔기 때문인가
위벽을 보호하라는 의미로 주는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메뉴 주문을 마치면 바로 스프를 가져다주신다.
평범한 크림스프
테이블 마다 후추가 있으니, 취향 껏 !
그리고 주문한 돈까스가 나왔다.
깨닫기엔 너무 늦었다.
한입 먹자마자 매운 맛이 혀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돈까스는 세 장이나 되며
기본적인 샐러드와 밥이 함께 나온다.
찍먹 부먹은 랜덤인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찍먹으로 준비해주셨다.
진~~~~~~~~~~~~~~~~~짜 맵다
맵다 못해 입이 쓸 정도로 맵다.
캡사이신의 매운맛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므로 매콤 소스를 따로 추가했다.
매운맛을 ... 쓴 맛까지 맵다 느낄 정도로 즐기는 사람아니라면
누구나 '매콤'을 시키시길...
이건 함께 나온 물냉면
평범한 분식집 냉면맛이었다.
양념장을 직접 만든다고는 했는데
특별할 거 없는 맛이었다.
자극적인 일반 분식집에서 파는 냉면 맛이다.
그래도 돈까스랑 먹으면서 먹기는 괜찮았다.
재방문을 한다면 물냉면은 먹지 않을 것이고,
돈까스는 매콤을 시킬 것이다.
양도 정말 많아서 두 명이서 다 못 먹었고 돌아왔다.
소스에 들어있는 죽순이 아주 매력적인 집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4-5년 전보다 고기 두께는 다소 얇아졌지만
여전히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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