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몇 년만이야...
내 발로 롯데리아를 걸어 들어온 마지막 기억은 아마도
13년 전인 듯하다.
버거킹, 맘스터치, 파파이스, kfc, 맥도날드 등
여러 햄버거 프랜차이즈 속에서
오래오래 머물고 있는 롯데리아
평소 햄버거를 거의 먹지 않는데
이케아에 방문했다가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몰라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넘어갔다가 방문하게 되었다.
주문서
핫크리스피버거
모짜렐라 인더버거 세트
감자튀김 양념 (+500)
치킨버거를 좋아해서
핫크리스피 버거를 주문했다.
양상추, 토마토와 치킨이 들어있다.
'핫'이라는 메뉴명에서 알 수 있듯
치킨에 매운양념이 미리 되어 있다.
고추장 스러운 매운맛은 아니고
가루? 시즈닝? 양념으로 매운 맛을 낸다.
이 외에 마요네즈 베이스 양념이 들어있는데
조금 부족한 양이긴 했으나,
치킨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 괜찮다.
(버거를 뜯는 다급한 손.jpg)
비주얼은 모짜렐라 인더버거가 더 좋았다.
치즈가 패티에 붙어 녹았고,
해쉬 포테이토까지 있어서 알찬 느낌.
핫크리스피버거에 비해 담백~고소한 느낌이 강했다.
물론 조금 더 기름진 느낌도 있었다.
모짜렐라가 정말~~듬뿍 들어 있어서 놀랐다.
가격대가 다른 버거에 비해 있는 편인데,
아마도 푸짐한 치즈때문 아닐까?
양념감자는
치즈가루를 뿌려 먹었다.
예전에는 케첩을 원하는 만큼 받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메뉴마다 갯수 제한이 있고,
따로 제공하지 않는 메뉴도 있다.
오랜만에 방문한 롯데리아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맛...
햄버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조만간 또 먹고 싶다.
(이제 롯데리아 말고 파파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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