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mething/방문

[을지로] 잔 - 힙지로 카페 , 와인바

by Danao 2019. 12. 17.
반응형

주소

서울 중수 수표로52

 

전화 번호

02-2285-4854

 

영업시간

매일 11:30-24:00 (7시부터는 와인바로 운영)

 

 

 

 

을지로3가역 11번출구에서 을지로 골뱅이 골목 방면으로 걷다보면 금방 나오는 을지로 카페 '잔'

역시나 을지로 감성 카페들은 간판이 친절하게 나와있지 않으므로,

초행길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야 한다.

 

#잔 은 자그마한 입간판과 함게 아주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오면 2층에 위치한다.

 

실제로는 마냥 요란하기만 한 분위기는 아닌데,

확실히 독특한 분위기다.

 

특별한 주문 방법!

본인 취향의 '잔'을 고른 뒤 가져와서 주문할 수 있는 점

 

나는 애플 시나몬티를 골랐다. 함께 간 친구는 레드베리 티!

 

비슷한 듯 모두 다른 잔들이 모여 있다.

주문한 메뉴와 어울릴 (?) 잔을 골라 카운터에 드리면 된다.

 

디저트류로는 깔루아 케이크와 치즈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각각 7000원

 

내부 분위기는 이렇다.

 

복고풍의 벽지, 그리고 나무와 오래된 가구들...

삐걱대는 의자도 매력이라면 매력이겠다...

대체적으로 나무로 된 가구가 대부분

 

 

오래 지나지 않아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나는 시나몬애플티와 잘 어울릴 거 같은 생각에 투명 잔을 골랐는데, 찰떡이었다.

이곳을 재방문한다고 하면 또 주문할 거 같다.

시나몬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사과청과 잘 어울려서 따뜻하게 잘 마셨다.

 

함께 고른 치즈케이크

 

너무너무 달아서 각자 한입씩 먹고 말았다,,,,

한 열 명이서 한입씩 먹으면 딱일 거 같은 정도로,,,아주아주 달다

 

치즈케이크는 단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으로 먹는 건데,,,,,

와인과 함께 먹는 안주로도 파는 걸까....? 달달한 차와 함께 먹기에는 너무 달았다.

 

그래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희한하게 생긴 갓을 두른 조명만 빼면 인테리어도 '복고'라는 관점에서 지나칠 수 있는 정도...

 

 

 

요즘 인싸들이 많이 가는 곳에 한 번 다녀온 것으로 만족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