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근처에 위치한 아초원
2시가 넘은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많았다.
판교에 살고 있는 친구의 강력 추천 맛집이라 다녀왔다.
성인 기준 17000원 (주말 19000원)에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다.
인원수를 말한 뒤 자리에 앉으니,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도 바로 월남쌈을 준비해주신다.
그냥 봐도 10가지가 넘어 보이는 각종 재료들
재료들 모두 신선했다.
매운 소스를 비롯해 땅콩소스, 간장고추소스도 있다. (초점이 매운소스에 잡혔..)
다시 잘 보이는 사진으로!
앞에 놓인 것은 고수이다. 고수는 호불호가 갈리니 취향껏 먹으면 된다.
고기도 세 종류나 나온다. 소불고기, 오리고기, 돼지불고기
고기 및에는 초가 놓여 있어서 먹는 내내 식지 않는다.
뜨거운 물 아래에도 초가 있어서 따로 리필하지 않아도 내내 뜨거웠다.
야채가 잔뜩 먹고 싶은 날이 종종 있는데, 그럴 때면 찾게될 맛집이다.
야채 모두 신선하다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가늘게 썰려 있어서 한입 크기로 싸먹을 때도 좋았다.
부족한 야채는 말씀드리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신다.
먹다가 과일이 부족하여 과일은 추가해서 먹었다.
그리고 1인당 쌀국수도 따로 나온다.
이미 월남쌈을 너무 많이 먹어서 1개만 시켜서 나누어 먹었다.
쌀국수도 맛있는 편인데, 배불러서 많이 먹지 못했다.
쌀국수는 무난한 편이다.
무한리필이라고 하지만, 첫판이 이미 풍족하게 나와서 크게 리필을 찾지 않게 된다.
또 고객이 직접 셀프 바에 가서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다.
그래서 식사하는 내내 정신 없지 않고,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끼리,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아주 좋은 곳인 것 같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게 될 맛집!
발렛도 해주시는데 따로 발렛비가 없었다. (이 날만 그랬던 걸까..)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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