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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방문

[통영] 통영 원조 꿀빵 1959 - 꿀빵을 최초로 만든 집

by Danao 201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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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중에 고향이 통영인 친구가 있다.

고향에 다녀올 때마다 친구가 늘 사다주던 꿀빵

친구 덕분에 통영의 명물 꿀빵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번에 통영을 다녀오며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은 꿀빵!

그러니까 이곳은 현지인 추천 꿀빵 맛집이다 ㅎㅎ



(친구에게 연락해서 그 맛있는 꿀빵집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친구가 아버님께 연락하여 꿀빵 상호명을 알려주었다. 고마워 - )






통영에 있는 통영 원조 꿀빵은 두 군데이다.

죽림본점과 2호점 강구안점!





내가 방문한 곳은 강구안점이다.

주변에 꿀빵 가게가 정~~~말 많은데

이왕이면 꼭 이집 꿀빵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6개입 6000원

10개인 10000원이다


개당 1000원인 셈



국산팥 100%

숙성 손반죽

국산 쌀가루

당일제조. 당일판매


이런 원칙을 고수하는 집이니 1959년부터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꿀빵은 보관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실온에서는 구입한 날부터 하루이틀

그 다음은 냉동 보관으로 10일정도 가능하다


해동은 자연 해동을 시키거나 20초정도 전자레인지 해동을 하면 된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러나 뭐든 만들어진 즉시

따뜻할 때 가장 맛있는 법


포장해서 근처 카페로 와서 맛을 보았다.






아낌없이 묻힌 참깨

정말 오랜만에 먹는 꿀빵 맛이다.







원조꿀빵 의 맛을 설명하자면

겉 빵피가 딱딱하거나 뻑뻑하지 않다.

팥앙금은 달지 않고 담백하다.


커피랑 먹으면 최고의 궁합


요즘 나오는 찹쌀 도넛은 너무 쫄깃하고, 팥은 너무 달다.


국내산 재료를 써서 그런지

팥의 맛을 살리는 정도로 앙금이 담백한 축에 속했고

피 역시 앙금과 잘 어우러지는 정도의 두께였다.


다른 집의 꿀빵은

다소 뻑뻑하고, 두께가 너무 두껍고, 앙금은 적거나 달았다.


그러나 이집만큼은 달지 않아 자꾸 들어간다.

그 자리에서 2~3개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꿀빵의 칼로리...

알고 싶지 않지만

무시하기도 어렵다. 


자칫하면 칼로리 과섭취가 되기 쉽다.



한 개당 60g 정도이니

162kcal 라고 보면 되겠다..





아무튼.. 제발 꿀빵은 여기서 먹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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