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눈을 뜨자마자 생각난 메뉴는 똠얌꿍
다시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을 찾았다. *0*
스타필드 시티 위례 4F
지난 번에 맛본 똠얌쌀국수를 먹을까, 그냥 스프로 제대로 된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먹어보지 않은 메뉴를 고르기로 했다.
덮밥은 패스하고, 볶은 쌀국수와 스프 하나씩!
[볶은 쌀국수]
팟씨유 12900원
넓은 쌀국수면을 카라멜소스와 간장을 넣고 볶은 쌀국수. 닭가슴살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달콤 짭조름한 맛
[스프]
똠얌꿍 20000원
세계 3대 스프 중 하나인 태국식 전통 스프. 커다란 새우와 허브가 들어감.
시고 맵고 달고 짠 네 가지 맛이 존재함.
(*고수가 들어가는 요리이니 고수를 원하지 않으시면 주문시 요청해야 함)
팟씨유가 먼저 나왔다.
닭가슴살, 브로콜리, 청경채, 배추, 당근 등
좋아하는 야채가 잔뜩 들어갔다.
카라멜 맛이라고 해서 어떤 맛인지 잘 가늠이 가지 않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낯설지 않은 친숙한 볶은 쌀국수의 맛이다.
매운 맛이 없어서 아이들 메뉴로도 괜찮을 듯하다.
특히 배추의 단 맛이 쌀국수와 잘 어울렸다.
양배추 때문인지 간짜장 맛도 살짝 느껴졌다. (주관)
지난 번 방문에서도 느꼈지만
재료가 신선하다.
다만 닭가슴살에서는 약간의 아주 약간의 닭 특유의 냄새가 느껴졌다.
그래도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맛
닭이 좀더 촉촉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똠얌꿍이 나왔다.
느타리 버섯과 새우, 그리고 각종 허브가 들어가 있다.
똠얌 쌀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색이다.
맛 역시 다르다.
똠얌 스프 계열이라는 점은 똑같지만
태국에서 먹는 똠얌꿍의 맛은 이 맛에 가깝지 않을까?
4
훨씬 고소한 맛이 강한데
아마도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서이지 않을까 싶다.
똠얌 쌀국수의 국물 맛에 비해 진~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새우도 통통하고, 버섯도 많이 들어가 있다.
안에 뭐가 많이 안 들어가 있다 싶다가도
국물 맛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밥 또는 면 추가가 가능하다.
부쩍 면을 사랑하게 된 나는
면을 추가했다.
면 추가는 따로 메뉴판에 나와있진 않으니
직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면 추가 비용 2000원
똠얌꿍 국물에 면을 함께 먹어도
똠얌 쌀국수와는 다른 맛
테이블 위에 놓인 땅콩 가루를 곁들여 먹으니
훨~씬 고소하고 맛있었다.
여기는 왜 맛 없는 게 없는거야...
계산대에는 원산지 표시판이 걸려 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태국 음식(똠얌꿍)이 생각난다면
태국 음식(똠얌꿍)을 처음 도전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맛집
지난 번 리뷰가 궁금하다면...
https://saysomethingelse.tistory.com/127?category=6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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